"KBS 아들" '스케치북' 이승철, 라이브에 입담까지…'데뷔 35주년'은 달랐다 [종합]


입력 2020.03.21 07:39





[OSEN=연휘선 기자] “형 별명이 ‘KBS 아들’이라면서요?”. 가수 이승철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자타공인 가창력과 입담을 뽐냈다. 

20일 밤 방송된 KBS 2TV 음악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에서는 이승철이 첫 번째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승철은 올해로 데뷔 35주년을 맞은 가수다. 그의 등장에 ‘스케치북’ MC 유희열은 ‘희야’, ‘소녀시대’,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인연’ 등 수두룩한 히트곡을 나열했다.

또한 그는 ‘라이브의 황제’라 불릴 정도로 안정정이고 기복 없는 가창력을 자랑해온 터다. 그는 이날 ‘스케치북’에서도 신곡 ‘내가 많이 사랑해요’를 비롯해 히트곡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등을 열창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라이브 실력 외에 예능감도 수준급이었다. 그는 오랜 방송 활동 기간 만큼 다양하게 쌓인 자료화면 속 소위 ‘짤’들에 대해 여유롭게 받아쳤다. 오히려 이승철은 “어쨌든 저를 잊지 않게 많은 분들에게 리마인드 시켜주셔서 감사하다”며 “저는 망가지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자신의 ‘짤’을 만들고 소비해준 팬들에게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유희열은 이승철에게 “형 별명이 ‘KBS 아들’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실제 이승철이 ‘스케치북’ 직전에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비롯해 최근 KBS 1TV 새 교양 프로그램 ‘도올학당 수다승철’까지 맡는 등 음악 외에도 KBS 안에서 다양한 방송 활동을 벌였기 때문. 

이에 이승철은 박장대소하며 “내가 연예계 치트키”라고 자부했다. 그의 너스레에 유희열은 “형 전현무 같다”며 “너무 열심히 하는 거 아니냐”고 말해 한번 더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승철은 “제가 너무 오래 되지 않았나. 대중과 가까워지려고 노력을 많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게스트로 치고 빠지는 그런 것들만 있더라”라며 ‘신상출시 편스토랑’, ‘도올학당 수다승철’ 등 고정 멤버이자 자신의 이름을 건 프로그램으로 방송 활동을 전개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승철의 본질은 역시 음악이었다. 최근 발표한 신곡 ‘내가 많이 사랑해요’ 또한 큰 사랑을 받았고, 신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배우 박보검이 이승철을 응원하기 위해 ‘스케치북’에 특별손님으로 등장해 시선을 끌기도 했다. 

특히 박보검은 이승철의 히트곡 ‘서쪽 하늘’을 피아노 연주까지 하며 노래를 불렀고, 뮤직비디오 출연 이유에 대해 “너무 대단한 아티스트시기도 하고, 데뷔 이래 뮤직비디오 출연은 처음이었는데 기회가 주어져서 하게 됐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런 이승철의 곁에는 35년을 지켜온 팬클럽 ‘새침데기’가 있었다. 이승철은 “‘새침데기’ 회장도 노안이 왔다”고 너스레를 떨며 “이 팬클럽은 저한테 너무나 소중하고 지금까지 가수를 한 원동력이다. 우리는 한 팀이 될 수밖에 없다. 너무 감사하다. 35주년 공연 많이 준비하고 좋은 노래 만들어서 찾아뵙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 monamie@osen.co.kr







Let’s block ads! (Why?)

Read Previous

“사회 전체가 ‘주일’ 홀대할수록, 믿는 이들은 더 환대할 것” : 문화 : 종교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Read Next

신종 코로나 여파로 미 실업수당 청구 2년 6개월 만에 최고

Don`t copy t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