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뚝딱이 “펭수·뿡뿡이·뽀로로 날 피해” 26년X원조 라떼 ‘꼰대’ 기질 – 조선닷컴


입력 2020.03.16 21:29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원조 초통령’ 뚝딱이와 뚝딱이 아빠가 26년 만에 처음으로 동반 예능 나들이에 나서 이수근 서장훈에게 고민을 토로했다.










16일 방송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서는 뚝딱이와 뚝딱이 아빠가 출연해 남몰랐던 고민을 털어놨다.

뚝딱이와 뚝딱이 아빠는 1994년부터 무려 26년간 활동하고 있는 교육방송 역사의 산증인이자, 펭수 이전에 초통령으로 많은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캐릭터.

‘대선배’ 뚝딱이의 고민은 후배들이 자신의 연락을 피한다는 것. 이날 뚝딱이는 “펭수의 집들이에 초대받지 못했다. 펭수, 뿡뿡이, 뽀로로 등이 참여하고 있는 단체 톡방에서 제가 ‘오늘 회식하자’고 하면 아무도 읽지 않다가 어느 순간 한꺼번에 다 읽고 약속이 있다며 다 도망간다”고 말했다.

뚝딱이는 “방송 생활만 26년인데 방송사 후배들이 저를 멀리 하니 인생 망한것 같고 엄청 우울하다”고 “어떤 후배는 저에게 절교 선언까지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서장훈은 “너 돈 안낸 적 있니?”라고 직격 질문을 던졌다. 이에 뚝딱이는 “그런 적 없다. 1/N 계산한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니가 26년 활동한 대선배인데 너가 사야지. 그런 것 때문에 그렇다”고 지적하자 뚝딱이는 “아니다. 잘나갈때는 제가 막 사줬다. 지금은 펭수나 뽀로로 그런 애들이 정말 더 잘나간다. 원래는 제가 데일리 프로그램도 나가고 주말도 나가고 엄청 바빴다. 지난 26년간 한번도 편성에서 빠진 적이 없다. 원래 방귀대장 뚝딱이 하려고 했다. 예전에 꼬마 요리사 노희지랑 같이 오디션 봤다. 배추도사 무도사도 엄청 친하다”고 자랑했다.

이에 서장훈은 “후배들이 이해된다. 뚝딱이가 말이 많다. 입은 닫고 지갑을 열어라”라고 말하며 “이미지를 바꿔라. 스캔들도 내고 시간 되면 이빨 교정 좀 해라”라며 새로운 스타일을 제시했다.

뚝딱이는 이날 자신의 탄생 과정을 전하기도 했다. 엄마는 사우디에 건설업 일을 하러 가셨고, 뚝딱이 아빠는 직업이 별로 없어서 할머니 손에 컸다는 것. 마지막 연애는 썸 정도인데 상대가 뚝미 뚝순이라고 전했다. 서장훈 이수근은 의외로 탄탄한 뚝딱이의 캐릭터 구축에 혀를 내둘렀다.

뚝딱이 아빠 또한 “인기가 좀 더 올라가고 싶다. 유행어도 있었다”며 고민을 덧붙였다.

뚝딱이는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후배들아. 나는 앞으로 내가 살게. 대방어에 한잔 하자”고 영상 편지를 남겼다.

서장훈 이수근은 26년째 7살인 뚝딱이에게 “늘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뚝딱이가 되길 바라겠다”며 긍정적인 변화를 기원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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