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美백악관 안보보좌관과 통화… “코로나 극복 G20 화상회의 열자” – 조선닷컴


입력 2020.03.15 15:33


오브라이언 백악관 안보보좌관 “좋은 제안, G7 정상회의에서 논의 검토”
靑 “미국측, 한국의 효율적이고 신속한 대응조치 매우 높게 평가”
“아세안+한·중·일도 코로나 정상 화상회의 추진중”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15일 오전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우한 코로나(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이 화상회의를 열자고 제안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정의용(왼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로버트 오브라이언(오른쪽) 백악관 안보보좌관. /뉴시스
정의용(왼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로버트 오브라이언(오른쪽) 백악관 안보보좌관. /뉴시스

청와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미 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소통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날 오전 정 실장과 오브라이언 보좌관 통화에서도 코로나19 관련 사항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미측은 우리의 효율적이고 신속한 대응 조치를 매우 높게 평가하였다”며 “한·미 양국 간 방역 대응 등 관련정보를 공유하면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라고 했다.

정 실장은 오브라이언 보좌관에게 지난 13일 한·프랑스 정상통화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우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G20 정상 간 화상회의를 제안한 사실을 소개하고 “문 대통령의 제안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매우 좋은 제안”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주 개최될 G7 정상 간 화상회의에서 이를 논의하도록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3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G20 차원에서 보건위생·경제금융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우한 코로나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G20 차원의 화상 정상회의를 열자고 제안했다.

청와대는 “정부는 문 대통령의 제안대로 G20 정상 간 화상회의가 개최될 수 있도록 각국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면서 “G20 정상 간 화상회의에서는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방역 및 대처 경험과 임상결과 등 관련정보를 공유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방안도 협의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국가들과도 코로나19 공동 대처를 협의하기 위한 화상회의를 추진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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