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신천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20억원 반환 요청” – 조선닷컴


입력 2020.03.06 14:24


신천지는 6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이 기부금 120억원을 반환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신천지는 이날 관련 사실을 알리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으로부터 신천지 교회에 대한 국민 여론이 좋지 않을 것에 대한 부담 등의 이유로 반환 요청이 왔다”고 했다. 이어 “국민께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을 전하고 빠른 시일 내에 기부처를 찾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지난 3일 오후 광주광역시 북구 신천지 베드로 지성전(광주교회) 인근에서 육군 31보병사단의 제독차량이 교회 주변에 소독약품을 살포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3일 오후 광주광역시 북구 신천지 베드로 지성전(광주교회) 인근에서 육군 31보병사단의 제독차량이 교회 주변에 소독약품을 살포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천지는 지난 5일 사랑의열매 대구지회에 100억원, 중앙회에 20억원을 기부했다. 천지 교인 가운데 우한 코로나 확진자가 많이 나온 것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는 이유였다. 그러나 거액을 기부하면서 사전 협의가 없어 사랑의 열매 측은 반환하는 방안을 검토했었다.

앞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입금된 신천지 측 성금 100억원을 거부했다”며 “지금 신천지 교회가 해야 할 일은 돈을 내는 것이 아니라 정부와 대구시의 방역 대책에 적극 협조하는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권 시장은 “어제부터 확진 판정을 받은 다수의 신천지 교인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거부하는 사례들이 다수 나타나고 있다”며 “또한 신천지 교인들의 자가격리 기간을 5일 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진단검사를 의도적으로 거부하는 교인들도 있다”고 했다.

신천지는 이에 “대구·경북 지역 생활치료센터 입소 및 검사 거부에 대하여서는 확인된 바 없다”며 “현재 이런 사례가 있는지 확인중에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신천지 교회는 코로나19 발생 이후부터 수차례 공지를 통해 성도님들께 보건당국의 요청에 따라 협조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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