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수염 수북해진 웨인 루니 “맨유전, 우리에겐 기회다” – 조선닷컴


입력 2020.03.04 11:51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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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유의 전설적인 공격수 출신 웨인 루니(35·더비 카운티)는 FA컵 대진 추첨에서 FA컵 5라운드 상대가 맨유로 정해졌을 때 이런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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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우리(더비)에게 기회가 될 수 있겠는데?”








◇에버턴 소속으로 맨유를 상대한 적이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에버턴 소속으로 맨유를 상대한 적이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루니는 한국시간 6일 새벽 프라이드 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릴 맨유와의 일전을 앞두고 “대진추첨을 마치고 우리게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어느정도 회복했지만, 당시(1월 말) 맨유는 최고의 폼이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1월에만 4패를 당했던 맨유는 컵포함 최근 8경기에서 패배가 없다.








◇2016년 FA컵을 들어올렸던 캡틴 루니. 게티이미지코리아
◇2016년 FA컵을 들어올렸던 캡틴 루니. 게티이미지코리아

2003년부터 2016년까지 맨유에 13년간 머물며 구단 통산 최다득점을 갈아치운 루니는 “맨유에서 최고의 시간을 보냈다.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등 모든 걸을 따냈다. 하루하루가 즐거웠다. 하지만 이번 90분 또는 120분 동안만큼은 맨유가 패하길 바란다. 그래야 우리가 FA컵 8강에 진출할 수 있으니”라고 필승 의지를 내비쳤다.

루니는 맨유 소속으로 개인경력을 통틀어 유일하게 FA컵 우승을 차지했던 2015~2016시즌 FA컵 4라운드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3대1 승리에 일조했다. 당시 기억을 잊지 못한다는 루니는 “전 소속팀을 상대한다는 건 언제나 낯설다. 특히 나는 맨유에서 꽤 오랜시간 활약했다. 개인적으로도 잊지 못할 맞대결이 될 것 같다”고 맨유전을 고대했다.

루니는 지난 1월 플레잉 코치 신분으로 필립 코쿠 감독이 이끄는 더비에 입단해 매경기 출전했다. 최근 7경기 연속 공격형 미드필더로 풀타임 소화하며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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