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키킹 장착’ 전창민 성장 곡선…”미래의 선발 한 축” [오!쎈 미야자키] – 조선닷컴


입력 2020.03.03 20:05











[OSEN=미야자키(일본), 이종서 기자] “미래의 토종 선발 투수 한 축을 이룰 선수 입니다.”

전창민(19두산)은 두산 베어스의 스프링캠프에서 감이 좋은 선수 중 한 명이다. 2019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전체 9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전창민은 이번이 첫 1군 스프링캠프다. 전창민은 “확실히 많이 배울 수 있어서 좋다. 선배님들도 많이 계신 만큼, 분위기 자체도 다르다”고 소감을 전했다.

호주 캠프에서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그는 일본 미야자키로 넘어와 지난달 요미우리 자이언츠 2군을 상대로 2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2일 자체 청백전에서 1이닝 동안 1피안타 2볼넷으로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실점을 하지 않으면서 평균자책점 0의 행진을 이어갔다.

1군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지만, 전창민은 착실하게 퓨처스리그에서 내실을 다졌다. 퓨처스리그 14경기에 나와 52이닝을 던진 전창민은 2승 1패 평균자책점 3.46으로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전창민은 “2군에서 많이 던지면서 경기 운영하는 법도 배웠다”라며 “2군에서 많이 배운 것이 스프링캠프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두산 관계자는 “지난해 교육리그 때부터 장족의 발전을 했다. 무엇보다 마운드에서 침착하다. 어릴 때는 세게만 던지려고 하는데, 마운드에서 여유있게 자기 볼을 던진다. 하체를 더 쓴다면 스피드도 붙으면서 더 좋은 투수가 될 것 같다”라며 “국내 선발 한 축을 맡아줄 선수”라고 기대를 보였다.

무엇보다 공격적인 피칭이 박수를 받았다. 전창민은 “투구수를 많이 가지고 가면 나도 힘들고 나간 야수도 힘들다. 볼넷을 주면 다 힘든데, 잘 맞아도 정면으로 갈 수 있는 만큼, 내 공을 던지면서 피칭을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요미우리전에서는 컨디션이 나쁘지 않았다. 생각한대로 제구가 잘됐다”고 웃었다.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전창민은 큰 변화를 뒀다. 투구를 할 때 킥 동작에서 한 차례 멈췄다가 던지며 이중키킹을 했다. 김원형 코치의 조언이 있었다. 김원형 코치는 “(전)창민이가 투구를 할 때 몸이 빨리 넘어가는 모습이 있었다”라며 “잘 적응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이야기했다. 전창민 역시 “확실히 공에 힘이 붙어서 나가는 느낌이 난다”라며 효과를 설명했다.

전창민은 “아직 1군 경험이 없는 만큼, 1군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연습하겠다. 또 2군에 있더라도 1군에 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하면서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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