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CC·KT “선수단, 당분간 숙소에서 격리” – 조선닷컴


입력 2020.02.29 22:08










                코로나19에 열린 프로농구 '무관중 경기로 텅 빈 응원석'
코로나19에 열린 프로농구 ‘무관중 경기로 텅 빈 응원석’

남자 프로농구 전주 KCC와 부산 KT가 당분간 선수단을 자체적으로 격리할 방침을 세웠다.

남자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29일 “내일부터 정규리그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KCC 선수단이 묵은 호텔에서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기 때문이다.

전주 라마다 호텔을 이용했다.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확진자의 동선이 알려졌고, 해당 남성은 선수단과 같은 시기에 라마다 호텔에 머물렀다.확진자는 28일 오후 4시11분께 라마다호텔에서 투숙한 뒤, 배달음식으로 저녁을 먹었다.

이어 다음날 오전 8시20분께 호텔 2층 레스토랑에서 조식을 먹고, 오전 10시 무렵에 체크아웃했다. 이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연맹의 잠정 중단이 결정되고, KCC와 KT 선수단은 각각 사용 중인 경기도 용인시와 수원시 체육관으로 이동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한시적으로 숙소 사용을 허용했기 때문에 당분간 숙소에서 자체적으로 격리 생활을 할 예정이다.

조진호 KCC 사무국장은 “역학조사를 통해 밀접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CCTV를 통해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했고, (역학조사반으로부터) 조식 시간도 달라 자가격리는 필요하지 않다는 지침을 받았다”면서도 “일단 숙소에서 자체 격리 생활을 할 방침이다”고 했다.

KCC와 대결한 KT 선수단도 격리를 결정했다.

오경진 KT 사무국장은 “우리는 접촉자의 접촉자로 격리 필요성이 없다고 한다. 그러나 일단 체육관 숙소에서 일주일 동안 1인 1실 형태로 격리할 계획이다. 또 전주에 내려간 프런트 직원들 역시 회사 방침에 따라 2주 동안 격리 조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KT는 빠른 시일 안에 전주에 내려갔던 인원 전체가 코로나19 감염 여부 검사를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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