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피해자연대 이만희 교주 고발 – 기독신문


“비밀세뇌교육장 폐쇄하고 가출한 신도들 돌아와 코로나19 검진받게 하라”


신천지피해자연대가 2월 27일 신천지 교주 이만희씨를 업무방해와 감염병 예방법,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피해자연대는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발 취지를 밝힌 뒤 곧바로 고발장을 접수시켰다. 피해자연대는 “2월 중 이만희 씨가 청주 대남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있고 이번 사태의 조사를 위해 이 씨의 신병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고발 취지를 설명했다.

피해자연대는 “차제에 신천지의 일명 센터라고 불리는 비밀 불법세뇌교육장을 폐쇄하고 관련자를 처벌해야 하며, 신천지가 은폐하고 있는 중국 우한교회 파견자 명단 및 시기를 파악하고, 국내로 들어온 우한 신천지교회 신도들의 신병을 확보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들은 “가출한 신도들의 안전을 위해 집단 합숙소 등을 수색하여 귀가 조치를 내려 검진 및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피해자연대는 그동안 2018년 12월 청춘반환소송을 시작해서 이만희 씨 등에 대해 민형사 소송을 제기했다. 또 이만희 씨와 내연내 김남희 씨를 종교사기와 배임, 횡령건으로 과천경찰서에 형사고발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신천지 가출자들의 부모들이 나서 자녀들을 돌려달라고 호소해서 듣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김솔비 양의 아버지는 “신천지집단에게 딸을 돌려달라고 시위를 했더니 신천지 신도들이 나의 직장에 와서 맞시위를 하며 괴롭혔다”면서 “더구나 딸이 나를 고발하기도 했는데 자식이 아비를 고발토록 하는 종교가 어디있느냐”고 분노했다.


김유정 양의 어머니는 “신천지는 나의 딸이 부모에게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는 거짓말을 꾸며 쉼터에 1년간 가 있게 했다”면서 “지금도 2만명 이상의 자녀들이 가출한 상태에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고 알렸다.

임진희 양의 어머니는 “나는 몇 년간 일상을 포기하고 딸을 찾기 위해 헤매고 있다”면서 “코로나19가 극성인 요즘 딸이 혹여라도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었을까봐 더더욱 걱정이 되어 잠이 오지 않는다”고 호소했다.

피해자연대 홍연호 대표는 “코로나19 전염병의 급속한 심각단계를 초래한 신천지 교주 이만희 교주를 고발한다”면서 “하루라도 빨리 구속수사하고 신천지를 해체하여 더 이상의 피해가 확산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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