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코로나 인종 차별’ 알리 기소 결정… 상벌 위원회 개최 및 징계 유력 – 조선닷컴


입력 2020.02.27 04:35











[OSEN=이인환 기자]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델레 알리를 인종 차별 혐의로 기소했다.

영국 ‘BBC’는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의 미드필더 델레 알리는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인종 차별 농담으로 잉글랜드 축구협회(FA)에 기소당했다”라고 보도했다.

알리는 지난 9일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마스크를 쓴 차림으로  동양인을 몰래 찍으면서 “코로나 바이러스다. 그가 나를 따라잡으려면 더 빨리 움직여야 할 것”이라고 말하는 동영상을 자신의 스냅챗에 올렸다. 

이 과정에서 알리는 일반인 남성을 무단으로 도찰했을 뿐만 아니라 동양인과 코로나 바이러스를 폄하하는 발언으로 논란을 야기했다.

발언이 확산되자 알리는 지난 10일 자신의 중국 ‘웨이보’를 통해 “어떤 의도도 없었다. 마음이 상한 팬들에게 정말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다.

하지만 알리의 사과와 무관하게 FA의 강한 처벌이 예상됐다. 조사 결과에 따라 알리는 벌금과 출전 정지 조치에 직면할 수 있다. FA는 시즌 내내 인종 차별 발언이나 행동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

결국 알리의 인종 차별 역시 강한 처벌이 유력하다. BBC에 따르면 FA는 인종 차별을 금지한 규칙 E3 원칙에 따라 알리의 기소를 결정했다. 

FA는 “알리의 SNS는 경기를 모욕하고 부적잘하게 만들고 불명예스러운 행동이었다. 그의 게시물은 인종이나 국적에 대한 차별이 있었이 때문에 E3 규칙을 다중으로 위반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FA의 기소 원칙에 따라 알리는 기소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혀야만 한다. BBC는 “알리는 오는 2020년 3월 5일 목요일까지 답변을 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알리의 답변 이후 FA는 10일 가량 선수의 처벌 수위를 정하는 상벌 위원회를 개최한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결정한 토트넘 입장에서는 또 다른 주축 선수의 이탈이 유력하며 최악의 상황에 놓이게 됐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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