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 코로나19 확산 중심에 있는 신천지 집중 보도 : 국제 : 종교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과천 신천지 본부

▲과천 신천지 본부. ⓒ크리스천투데이 DB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의 80% 이상이 소속된 신천지에 대해, 외신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미국 공영 라디오 방송 NPR은 24일(현지시간) ‘한국 코로나 확산의 중심에 있는 비밀스러운 종교’(Secret Church Sect At The Center Of South Korea’s Coronavirus Outbreak)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신천지에 관해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NPR은 “신천지는 1984년 카리스마적인 교주 이만희가 세운 종교로, 이름은 ‘새로운 세상’이라는 의미이며 세계적으로 24만 명의 성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NPR은 과거 신천지 활동을 했던 인물의 인터뷰를 인용해 신천지만의 독특한 예배 방식을 소개하면서 “신천지 교인들은 의자 없이 바닥에 다닥다닥 붙어 앉아 예배를 보는데, 그 형상이 마치 콩나물 시루와 같이 교인들 간의 접촉이 많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예배 도중 이만희 설교 한 문장이 끝날 때마다 ‘아멘’을 외치는데, 매초마다 아멘이 터져 나오는 격이라 비말 전파가 매우 쉬운 환경이다. 또 자신이 신천지 교인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매우 비밀리에 활동하는 경향이 있기에, 한국 당국이 방역 초기 대응에 어려움을 겪었고 이로 인해 초기 확산이 더욱 심해졌다”고 전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신천지에 대해 “종말론을 주장하는 이단(Doomsday cult)이다. 이만희 교주는 자신이 세상에 온 두 번째 예수라고 주장한다. 세계의 종말이 오면 자신이 14만 4천 명을 데리고 천국으로 갈 수 있다고 주장한다”고 보도했다.

또 “이들은 무릎과 무릎이 닿도록 앉아서 예배를 본다. 마스크를 쓰는 것 또한 하나님에 대한 불경으로 여긴다”며 “이들 사이에 신종 코로나가 무차별적으로 확산된 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

한편 미국 투자은행인 JP모건은 24일 한국의 코로나19 사태가 아직 정점에 도달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JP모건은 이 보고서에서 “JP모건 보험팀의 역학 모델에 따르면, 한국 코로나19 사태는 3월 20일 정점에 달하고 최대 만 명의 감염자가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대구의 240만 거주자 중 총 3%가 바이러스에 노출됐다고 가정하고, 중국의 2차 감염속도에 비춰 추정한 결과이다.

26일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146명, 사망자수는 11명이며, 확진자는 전날보다 169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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