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의 '호랑이굴 전략'…여당 우세 혜화동에 전셋집 구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4·15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총선 파이팅을 외치며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를 설치할 수 있고 선거 운동용 명함을 배부하거나 어깨띠를 착용할 수 있어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가능해진다. [뉴스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4·15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총선 파이팅을 외치며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를 설치할 수 있고 선거 운동용 명함을 배부하거나 어깨띠를 착용할 수 있어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가능해진다. [뉴스1]

서울 종로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혜화동에 전셋집을 구하고서 본격적인 총선 채비에 나섰다.
 
황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뒤 기자들과 만나 혜화동 아파트를 전세로 구한 게 맞느냐는 질문에 “예. 전세로 구했다”고 답했다.
 
혜화동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선 “(종로의) 중앙이고, 그동안 당에서 득표하지 못했던 지역으로 들어가 (총선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혜화동은 황 대표가 졸업한 성균관대가 위치한 곳이며, 대학로가 있어 20∼30대 젊은 층이 많이 거주한다. 이 지역에서 한국당은 역대 선거에서 열세를 면치 못했다. 20대 총선에서도 크게 패배했다.
 
혜화동 서쪽의 창신동이나 숭인동도 동쪽의 평창동이나 사직동 등에 비해 여권 지지세가 강한 곳이다.
 
황 대표는 한국당 열세 지역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표심을 확보하기 위해 이 곳에 거주지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황 대표는 12일 종로구 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찾아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그는 후보등록 서류 제출을 마친 뒤 만난 기자들에게 “여기(종로)에서 제가 처소를 구하고 있다. 그 뒤에 절차를 밟아가겠다”며 “(잠원동 자택은)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종로 서쪽 끝 교남동의 경희궁자이 아파트에 전셋집을 구해 이사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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