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월미도 놀이기구에서 또 추락사고…초등생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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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월미도의 한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를 타던 초등학생이 추락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인천 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5일) 오후 4시 9분쯤 인천시 중구의 한 놀이공원에서 A(10)양이 놀이기구를 타다 3m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다. A양은 얼굴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양은 ‘점프보트’라는 놀이기구를 타다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놀이기구는 문어발 형태로 1기당 3명씩 탑승할 수 있으며, 위아래로 움직인다.

A양의 부모는 “딸이 안전벨트가 이상하다고 알렸지만 업체측이 놀이기구를 작동시켰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해당 업체 관계자를 불러 과실여부를 수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2일 월미테마파크에서는 초등학생 B(12)군이 ‘슈퍼점프’라는 놀이기구를 타다 3m 아래 바닥으로 추락해 다쳤다. 이 놀이기구는 A양이 타던 놀이기구와 흡사하며 1기당 2명이 탑승한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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