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트럼프, 시리아 군사 대응 아직 결정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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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리아의 화학무기 공격에 대응한 미국의 군사 행동에 “시간표”를 정하지 않았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어제(11일)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 “스마트한 미사일이 날아 갈 것”이라며 러시아에 “준비하라”고 경고한 것에 대한 의미를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에겐 군사 옵션뿐 아니라 많은 선택지가 있고, 모든 옵션을 테이블에 올려 놓고 대응 방법을 검토하고 있으며, 군사 대응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샌더스 대변인은 미국은 아사드 정권과 러시아가 지난 7일 시리아에서 발생한 화학무기 공격에 책임이 있다는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어제 오후 백악관에서 국가안보팀과 만나 시리아 대응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는 오늘(12일) 각료회의를 열고 시리아에 대한 미국과 프랑스의 공동 군사 행동에 동참할지 여부를 논의했습니다.

영국의 ‘텔레그라프’ 신문은 메이 총리가 시리아에 대한 군사 공격에 대비해 잠수함을 시리아 주변에 배치할 것을 명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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