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참사 유실물센터 13일 용산경찰서로 이관…유류품 700여점 보관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원효로 다목적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유실물센터를 찾은 부상자가 유실물을 찾고 있다. 공동취재)

이태원사고 유실물센터 미반환 유류품이 용산경찰서로 이관된다.

서울경찰청은 서울 용산구 원효로 다목적 실내체육관에 운영 중이던 이태원사고 유실물센터를 13일 오후 8시까지만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후 미반환 유류품은 용산경찰서 문서고로 옮겨 보관하며 추후 이곳을 방문하면 물품을 돌려받을 수 있다.

유실물센터에는 11일 오전 10시 현재 유류품 714점이 남아있으며 유족과 부상자 가족 등 219명에게 359점이 반환됐다.

용산경찰서 문서고는 온도·습도 조절기와 소화시설이 구비돼있으며 보관 중 분실을 방지하기 위해 CCTV도 추가 설치된다.

서울경찰청은 유실물은 습득 후 6개월이 경과되면 매각 또는 폐기하지만 이번 유류품은 충분한 시간을 두고 반환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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