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입국자, ‘당일 PCR 검사’로 검사 시한 강화


25일부터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한 사람은 입국 1일차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해외입국자는 그간 PCR 검사를 입국 후 3일 이내에 받으면 됐지만, 25일부턴 입국 1일차에 받아야 한다. 검사 시한이 엄격해진 것. 만약 시간 때문에 당일 검사가 어려우면 그 다음 날까지 받아야 한다.

최근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증가 추세다. 2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만5433명으로, 지난주 같은 요일(4만326명)보다 1.62배 늘었다. 2주 전(2만266명)과 비교하면 3.2배 증가했다.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올 4월 17일(9만2970명) 이후 14주 만에 가장 많다.

해외 유입 사례도 많아졌다. 최근 일일 해외 유입 사례는 300명 안팎으로, 지난 19일에는 하루 429명의 해외 유입 사례가 파악되기도 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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