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 후보 전직 비서관 선거법 위반 입건 –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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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5.18 19:52

광주지방경찰청은 18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당원 명부를 이용해 이용섭 후보의 선거운동을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이 후보의 전직 비서 겸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정책비서관 이모(5급 사무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지난 1월2일 당시 장관급인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던 이 후보의 신년 인사와 업무 성과를 담은 장문의 문자메시지를 10만명 안팎의 광주지역 민주당 당원에게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씨가 민주당 광주시당 전 조직국장 류모씨로터 당원 명부를 건네받아 단체 문자를 발송했을 것으로 보고 관련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또 류씨가 중앙당으로부터 건네받은 당원 명부 USB를 이용해 경선 선거인단인 권리당원들의 개인정보가 담긴 명부를 외부로 유출한 것으로 보고 수개월째 수사 중이다. 경찰은 이씨와 류씨를 상대로 명부 유출 경로·배경과 발송 비용의 출처 등을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또 해당 문자가 일자리위 사무실에서 발송된 점과 1회 200만원 안팎에 이르는 비용이 지출된 점에 주목, 발송 비용 출처를 세심히 살필 예정이다.

특히 이 후보가 당원명부 유출과 문자 발송 과정에 직접 개입 또는 공모한 정황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혐의가 드러날 경우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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