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선 유권자 총 4419만7692명…2030 비중 30%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열흘여 앞둔 26일 서울 용산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관계자가 시각장애인을 위해 제작된 점자형 투표보조용구에 투표용지를 끼우고 있다. 2022.2.26/뉴스1 © News1
연령대별 선거인수 현황(행안부 제공).© 뉴스1

행정안전부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월9일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선거인수가 선거인명부 확정일(2월25일) 기준 총 4419만7692명이라고 27일 밝혔다.

외국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국외부재자와 재외선거인 22만6162명을 비롯해 거소투표 대상자(10만3991명), 선상투표 대상자(3267명)이 모두 포함된 수치다.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와 비교하면 유권자가 171만7982명 늘었다.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보다는 20만3445명 증가했다.

선거인(재외선거인 제외) 성별을 살펴보면 여성유권자가 2227만6321명(50.4%)으로 남성유권자 2189만2189명(49.6%)보다 38만4132명 더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18~19세가 98만546명으로 전체의 2.2%를 차지했다. 만 18세가 투표에 참여하는 첫 번째 대선으로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높다.

나머지 연령대별 현황을 보면 50대가 862만3936명(19.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70대 이상이 590만6989명(13.4%)로 가장 적었다.

이번 대선의 캐스팅보트로 꼽히는 2030 유권자는 20대가 659만7680명(14.9%), 30대가 667만2659명(15.1%)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142만8857명(25.9%)으로 가장 많고 서울시 833만6646명(18.9%), 부산광역시 292만41명(6.6%)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세종시는 28만8866명(0.6%)으로 유권자 수가 가장 적은 지역이다.

선거권자는 시·군·구 인터넷 누리집과 우편으로 발송되는 안내문을 통해 자신의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투표소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3월4일부터 5일까지 사전투표를 하거나, 9일 지정된 투표소에서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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