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쑤성서 세계 첫 H7N4형 AI 감염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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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쑤(江蘇)성에서 세계 최초의 H7N4형 AI(조류인플루엔자)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대만 위생복리부 질병관제서는 이날 밤 장쑤성 창저우(常州)에 거주하는 올해 68세 여성이 H7N4형 AI에 걸렸다는 중국 당국의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중국 위생 당국은 이날 밤 8시께 H7N4형 AI 환자가 지구상에서 처음으로 발견됐으며 감염자가 조류와 접촉한 적이 있다는 내용을 대만 측에 전달해왔다고 한다.

질병관제서 좡런샹(莊人祥) 부서장은 H7N4형 AI 환자가 작년 12월 기침을 시작하고 무기력증과 근육 통증 증상을 보였으며 올해 1월1일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좡 부서장은 중국 당국이 여성 환자가 접촉한 조류가 있는 주변에서는 H7N4형 AI에 걸린 다른 조류를 찾지 못했다고 밝힌 것으로 소개했다.

하지만 좡 부서장은 분석 조사를 토대로 문제의 바이러스가 조류에서 비롯된 것으로 기존 항바이러스 제재에는 저항성이 없는 저병원성이기 때문에 그간 검사와 측정에서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했다.

그래도 질병관제서는 H7N4형 AI에 대해 면밀한 감시에 들어가는 동시에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에 착수했다.

질병관제서는 H7N4형 AI가 엄중한 상황을 초래할 위험성이 있는지를 평가하고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질병관제서는 중국을 방문하는 대만 주민에 H7N4형 AI와 관련한 증세와 특효약 등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만큼 감염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H7N4 AI 바이러스는 1997년 호주 뉴사우스 웨일스 사육장에 있던 닭에서 처음 검출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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