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 4G 연속골’ 신태용호, 라트비아 1-0 제압…8경기 연속 무패

6


지난해 11월 이후 8경기 5승3무…전지훈련 마무리

한국 축구대표팀이 3일(한국시간) 터키에서 열린 라트비아와의 평가전 전반전에 선제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 News1

신태용호가 라트비아를 꺾고 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3일(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트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33분 터진 김신욱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터키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인 대표팀은 몰도바(1-0 승), 자메이카(2-2 무)에 이어 이날 3번째이자 마지막 평가전을 승리로 장식하면서 최근 A매치 8경기 연속 무패(5승3무)를 기록했다.

헤딩슛으로 선제 결승골을 넣은 김신욱은 지난 동아시안컵 최종전 일본과의 경기부터 4경기 연속 골(6골)을 넣었다. 대표팀에서 4경기 연속 골을 넣은 것은 2011년 박주영 이후 7년 만이다.

K리거 중심으로 대표팀을 꾸린 신태용 감독은 이날도 4-4-2 전형을 들고 나왔다. 투톱으로는 이근호와 김신욱을 내보냈다. 미드필드에는 이승기와 이재성이 좌우 측면에 섰고 정우영과 이찬동이 중앙에 자리했다. 포백은 왼쪽부터 김진수와 김민재, 정승현, 고요한이 맡았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꼈다.

이날도 대표팀은 김신욱의 머리를 겨냥한 측면 공격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그러나 자기 진영에 주저 앉은 채 밀집 수비를 펼친 라트비아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간간이 이재성이 박스 안에서 슈팅 찬스를 만들었지만 수비 벽에 맞고 골문을 벗어났다.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던 전반 33분 김신욱의 머리가 빛을 발했다. 왼쪽에서 올라온 이승기의 코너킥을 김신욱이 헤딩골로 연결했다.

선제골을 넣은 한국은 이후에도 라트비아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추가시간 약속된 플레이에 이어 박스 안에서 이재성이 왼발 발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옆그물을 때렸다. 한국은 추가골은 넣지 못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에도 한국의 우세가 지속됐다. 이재성이 중심에서 공격을 풀어나갔다. 그러나 전반에 비해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패스미스가 잦아졌다. 라트비아에게 공격 기회를 내주기도 했다. 한국은 결정적인 득점 찬스만큼은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신태용 감독은 20여분이 흐른 뒤 2장의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중앙 미드필드진에 정우영을 교체하고 김성준을 투입했다. 이어 22분에는 레프트백 홍철이 김진수를 대신해 들어갔다. 이후 한국은 활기를 되찾았다.

홍철은 교체 투입되자마자 23분에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김신욱의 아쉬운 헤딩 슈팅으로 이어졌다. 1분 후에도 홍철의 크로스를 김신욱이 헤딩슛으로 연결했으나 공이 오른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홍철이 살아나자 왼쪽 측면 공격도 활발해졌다. 후반 28분에는 이승기가 왼쪽 측면을 허문 뒤 중앙에서 김성준의 강력한 슈팅까지 이어졌다. 다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후 한국은 슈팅 찬스를 만들어가면서 라트비아를 공략해 나갔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신태용 감독은 후반 정규시간 1분을 남기고 김승대와 진성욱, 김태완, 송준호를 교체 투입하면서 마무리를 준비했다. 이찬동과 이승기, 이근호, 고요한이 교체 아웃됐다. 후반 추가시간 진성욱이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놓치면서 결국 경기는 1-0으로 끝났다.

(서울=뉴스1)

창닫기

기사를 추천 하셨습니다‘김신욱 4G 연속골’ 신태용호, 라트비아 1-0 제압…8경기 연속 무패베스트 추천 뉴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