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앓은 임신부, 임신중독증 발병 5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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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을 앓는 임신부가 일반 임신부에 비해 임신중독증이 5배 많이 발생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 News1

당뇨병을 앓는 임신부가 건강한 일반 임신부에 비해 임신중독증이 5배 많이 발병했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나왔다. 여성전문 제일병원 내분비내과 김성훈 교수팀은 2003~2010년 병원을 방문한 당뇨병 임신부와 일반 임신부 각각 100명을 추적·조사해 이같이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연구결과를 보면 당뇨병 임신부의 임신중독증 발병률은 10%로 일반 임신부 2%에 비해 5배 높았다. 제왕절개 시술을 받을 확률은 당뇨병 임신부가 35%로 일반 임신부 18%에 비해 2배가량 높게 나타났다.

김성훈 교수는 “당뇨병을 앓는 여성은 임신 전에 혈당관리를 하지 않으면 선천성 기형아를 낳거나 자연유산 위험이 3배 이상 증가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당뇨병 여성은 6개월에서 1년 전부터 임신을 준비해야 한다”며 “매일 엽산 5㎎ 이상을 복용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대한내과학회 영문학술지(KJIM) 온라인판에 실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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