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4%대 급등으로 사이드카 발동, 매수호가 정지는 9년만 에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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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코스닥 시장에서 ‘사자’는 주문이 몰려 매수호가 효력을 일시 정지시키는 사이드카가 9년여만에 발동됐다. 뉴시스

코스닥 지수가 12일 장중 한때 4%까지 뛰어 9년만에 처음 ‘매수호가 사이드카'(효력 정지)가 발동했다.

코스닥 시장의 사이드카 발동은 코스닥150지수의 선물 가격이 6%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하고, 관련 현물 가격이 3%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할 때 발동된다.

사이드카가 발동되면 프로그램 매매의 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되며, 하루 한번만 조치를 취할 수 있다.

가장 최근 발동된 코스닥 사이드카는 2016년 6월24일의 일이다.

당시 코스닥은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공포에 코스피와 동반 폭락해 장중 한때 7% 이상 떨어지기도 했다.

가장 최근 매수호가에 사이드카가 걸린 것은 8년 7개월 전인 2009년 5월 26일이다.

코스닥 시장에 사이드카가 도입된 것은 2001년 3월5일로, 이후 이날까지 모두 55번 발동됐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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