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률 1위 한국, 교회가 생명 보듬는 사역 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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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용택 목사

라이프호프 신임 이사장으로 임용택 목사(사진)가 선임됐다.

기독교자살예방센터 라이프호프는 1월 4일 서울시 세종대로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제7차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이사장 이문희 목사 후임으로 임용택 목사를 선임했다.

안양감리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임용택 목사는 기독NGO 안양월드휴먼브리지 대표로도 사역하고 있으며, 매년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즈음해 안양시에서 생명보듬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 임 목사가 안양 지역 교회 및 단체들과 함께 개최한 생명사랑걷기축제는 참석자가 1만 명이 넘을 정도로 의미 있는 자살예방 사역으로 자리 잡았다.

신임 이사장 임용택 목사는 “세계 10대 교회 중 절반이 한국에 있다. 생명을 상징하는 붉은 십자가가 무수히 많지만,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자살률이 1위이다. 교회가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해야 한다. 라이프호프가 그 일에 앞장서겠다”고 인사했다.

라이프호프 사역에 적극 나선 목회자도 있다. 안산 꿈의교회 김학중 목사와 신촌교회 임재웅 목사, 우리는교회 박광리 목사가 신임 이사로 임명을 받았다.

이문희 목사는 초대 이사장으로 라이프호프가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자살예방기구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참석자들은 이문희 목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공로를 기렸다. 퇴임한 이 목사는 라이프호프 설립 정신과 목적을 잊지 말고 자살예방사역에 더욱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라이프호프는 모든 신입생에게 라이프호프 생명보듬교육을 진행하며 자살예방 사역에 앞장선 목원대 학생상담센터, 자살예방 교육에 헌신해 온 조은하 교수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라이프호프는 보건복지부에서 자살예방 우수 기관으로 인정할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자살 시도자 및 유가족을 위한 상담, 자살예방 무지개교육을 통한 활동가 양성, 자살예방 캠페인인 생명보듬페스티벌 등이 대표적인 사역이다.

대표 조성돈 교수는 “2018년은 생명보듬페스티벌을 전국으로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다. 각 지역의 교회들이 자살예방 사역에 관심을 갖고 생명보듬 걷기대회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박민균 기자  min@kid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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