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플라워파크로 변신중인 ‘안면도 꽃지 해안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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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의 태안 2018 태안 세계튤립축제

2년마다 열리는 WTS(World Tulip Summit)에서 태안 튤립축제가 2015년에 이어 2017년에도 재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막판 중국 베이징과 치열한 경쟁을 했지만 인공적으로 꾸미지 않고 자연과 어우러진 튤립이 이점으로 작용했다. 특히 전 세계 어디에서도 시도하지 않은 이중식재법은 큰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요인이었다.

충남 태안이 내로라하는 전 세계 튤립축제들을 제치고 호주 캔버라, 터키 이스탄불, 미국 스케짓밸리, 인도 스리나가르와 함께 세계 5대 튤립축제 도시에 선정됐다.
축제 개최 4회 만인 지난 2015년 처음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던 당시 자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이 범국가적으로 이어졌다. 2002년과 2009년 국제 꽃 박람회가 펼쳐졌던 장소를 정부가 태안 꽃축제 측에 제공하여 오는 4월 19일에 코리아플라워파크로 변신한 안면도 꽃지 해안공원에서 드넓게 펼쳐진 바다와 모래사장 그리고 수백만 송이의 튤립을 만날 수 있게 됐다.

2002년, 2009년 안면도 국제 꽃 박람회가 막을 내린 이후 토지에 대한 활용도 여부를 고심한 끝에 지난해 충남도가 태안 꽃축제 측에 제공하게 된 것이다. 이는 농민들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립심이 물음표에서 느낌표로 바뀌게 되고 지역상생 발전과 나아가 국가적 장기 프로젝트를 계획함에 있어 이제는 국민 모두의 지지와 성원을 받고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인 코리아플라워파크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18년 세계튤립축제 상징물·야간 투시도.
ⓒ 신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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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태안화훼 농가들의 노력으로 2015년 세계 5대 튤립 축제로 선정, 올해의 튤립인 강항식·2017년 세계 5대 튤립 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꽃으로 물든 바다, 대한민국이 빛나다

2018 태안 세계튤립축제는 2002년, 2009년 안면도 국제 꽃 박람회의 영광을 다시 한번 재현한다는 각오로 강항식 대표를 중심으로 한 겨울 거센 눈보라 속에서도 튤립 축제장 조성에 한창이다. 더불어 지난해 12월에는 빛축제장을 오픈해 서서히 변해가는 코리아플라워파크의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2018 태안 세계튤립축제는 WTS(World Tulip Summit)로부터 2015년에 이어 2017년에도 세계 5대 튤립 축제로 재선정됐다. 이번에는 장소를 옮겨 네이처월드가 아닌 2002년과 2009년 안면도 국제 꽃 박람회가 펼쳐졌던 꽃지 해안공원에서 옛 영광을 재현한다.

CNN이 선정한 세계적인 노을을 항시 볼 수 있는 꽃지 해변의 드넓게 펼쳐진 바다와 모래사장 그리고 수백만 송이의 튤립이 어우러지고 강항식 대표의 고심이 고스란히 담겨진 조감도가 하나둘씩 모습이 드러나고 있다.

오는 4월 19일 개막해 5월 13일까지 25일간 ‘꽃으로 물든 바다, 대한민국이 빛나다’라는 주제 아래 벤반잔텐, 키코마치, 옐로우스프링그린 등 200여 품종의 튤립을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랜드마크 코리아 플라워 파크

코리아 플라워 파크는 연중으로 운영하고 항시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를 추구한다.

2006년부터 쌓아온 꽃축제 관련 기술, 서비스 등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4계절 상시 관람객들에게 안락함과 편안함은 물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점점 각박해지는 사회 속에 마음의 치유는 물론 자연의 신비함까지 느낄 수 있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의 화훼 휘게파크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강항식 대표는 “아름답고 깨끗한 태안의 바다와 함께 관람객들을 맞이하게 될’코리아 플라워 파크’는 화훼 농업인들의 주도로 기관의 행정지원, 지역 주민들의 협조 속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원이 될 것”이라며 “짧은 기간 속에 만나는 꽃들에 대한 아쉬움을 코리아 플라워 파크에서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는 행복한 추억들로 만들어 가세요. 이제 대한민국에서’꽃’하면 태안이고, ‘꽃 축제’하면 태안 꽃축제 이며, ‘힐링, 휘게’하면 코리아 플라워 파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휘게 : 휘게 (덴마크어·노르웨이어 : Hygge)는 편안함, 따뜻함, 아늑함, 안락함을 뜻하는 덴마크어, 노르웨이어 명사이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또는 혼자서 보내는 소박하고 여유로운 시간, 일상 속의 소소한 즐거움이나 안락한 환경에서 오는 행복을 뜻하는 단어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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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바른지역언론연대 태안신문에도 실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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