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장흥 오리사육 농가 고병원성 AI확진…올겨울 14번째 발생(종합) – Chosun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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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1.11 21:42
| 수정 : 2018.01.11 21:53

전남 강진과 장흥 오리사육 농가가 11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번 겨울철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농가는 14곳으로 늘었다. 13개 농가는 전라도 지역 오리 사육 농가이며 1개 농가는 경기 포천 산란계(닭) 사육 농가다. 방역당국은 내달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조선 DB

농림축산식품부는 앞서 신고된 전남 강진군 소재 종오리 농가(사육규모 약 5900수)와 장흥 육용오리 농가(사육규모 약 1만4500수)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 최종 정밀검사 결과 이날 오후 고병원성 AI(H5N6형) 바이러스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AI는 전염성이 높다. 국제수역사무국(OIE)은 농가에서 고병원성 확진 판정이 나온 경우에만 AI 발생으로 규정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H5 항원 확인과 동시에 강화한 방역조치를 시행해 추가 발생을 방지토록 조치했다고 전했다. 강화된 방역조치는 관계지역의 ▲ 모든 가금 농장과 종사자 7일간 이동 및 출입통제 ▲모든 가금 사육농가 정밀검사 실시 ▲전통시장의 가금 유통금지 등이다.

지난해 11월 17일 전북 고창 육용오리 농가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 발생 건수(농가 기준)는 전북 고창·정읍(각 1건), 전남 영암(4건), 전남 고흥·나주(각 2건), 전남 강진(2건)·장흥(1건), 경기 포천(1건) 등 총 14건으로 늘었다. 경기 포천 농가를 제외한 농가는 모두 오리사육 농가다. 현재까지 살처분된 오리와 닭은 106만수를 넘겼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전국 가금농가에서는 축사 내 전용장화 사용, 내‧외부 소독강화 등 차단방역 강화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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