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中 주석, 文 대통령과 통화서 “남북 관계 개선 성과 환영” –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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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1.11 19:04
| 수정 : 2018.01.11 19:44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1일 남북 대화가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넘어 북핵 문제 해결 및 한반도 평화 정착으로 이어지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두 정상은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30분간 전화통화를 하면서 남북관계 개선 성과와 남북대화 후속 대책, 평창 동계올림픽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작년 12월 문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해 정상간 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한 이후 첫 번째 통화이며, 작년 5월 11일 이후로는 두 번째다.

한편 한중 정상통화는 지난해 12월 문 대통령의 방중 기간 중 합의했던 정상간 핫라인 구축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5월 11일 문 대통령의 취임을 기해 이뤄진 정상 통화 이후로는 두 번째다.

문 대통령은 지난 9일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 결과를 상세히 설명하고, 회담 개최에 대한 중국 정부의 지원과 지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 주석은 “남북 고위급회담을 통한 남북 관계 개선의 성과를 환영한다”며 “문 대통령과 한국 정부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또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비핵화가 같이 가야 한다는 문 대통령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이번 남북대화가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넘어,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한반도의 평화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중간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합의했다.

문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평창올림픽 폐막식 참석을 요청했고, 시 주석은 “양국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폐막식에서 올림픽 행사의 성공적 인수인계가 잘 이뤄지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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