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코리안 스펠링 비(Korean Spelling Bee) 대회 지난 17일 열린 온라인 결선 대회와 시상식

1 코리안 스펠링 (Korean Spelling Bee) 대회
지난 17일 열린 온라인 결선 대회와 시상식

지난 7월 17일(토),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김선미 총회장, 이하 낙스)는 제1회 코리안 스펠링 비(Korean Spelling Bee) 대회를 열었다. 이 행사는 시카고한국교육원(박준성 교육원장) 주관, 워싱턴한국교육원(강경탁 교육원장)과 교육부 후원으로 제39회 낙스 창립 40주년 기념 온라인 학술대회 기간 중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동시개최 되었다.

이번 대회는 한국어 교육 방법의 다양한 접근을 통해 우리 한인 후세들에게 한국어 공부의 중요성을 권장하고, 수준 높은 한국어 실력을 증진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김선미 총회장은 환영사에서 “부디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학생이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며, 한국어에 대한 사랑으로 열심히 공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결승 대회는, 지난 6월 19일 온라인 준결승을 통해 선발된 김아린(중서부/샴페인 푸른나무 한국학교), 김아인(서북미/벨뷰 통합한국학교), 문영서(콜로라도/콜로라도 통합한국학교), 박송연(워싱턴/중앙한국학교), 안유찬(뉴잉글랜드/뉴잉글랜드 한국학교), 최선호(남서부/어스틴 한국학교) 등 총 6명의 학생이 결선 무대에 올라 열띤 경연을 벌였다. 결선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은 한 문제라도 놓칠 새라 진지한 눈빛으로 시종일관 컴퓨터 화면을 응시하며, 최선을 다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대회 후, 안유찬 학생은 문제를 틀릴 때마다 좀 안타까웠지만 좋은 경험이었다고 의젓하게 소감을 발표하였고, 또 김아인 학생은 잘하고 싶은 마음에 긴장을 많이 했고, 결과가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더 잘 하고 싶다고 하였다.

많은 기대와 관심이 쏠린 가운데, ‘제1회 코리안 스펠링 비’ 영예의 대상은 문영서(콜로라도/콜로라도 통합한국학교) 학생이 차지했다. 문영서 학생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총회장상, 트로피와 장학금 $500이, 최우수상 입상자5명에게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총회장상과 트로피, 장학금 $ 300이 각각 수여되었다.

올해 처음 시행한 이번 대회는 온라인대회 진행 방식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그동안 한국학교 교육 활동에서 쉽게 보지 못했던 새로운 행사로서 미래의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하고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다. 또한, 자라나는 다음 세대에게 어려운 한국어 학습이 아닌 흥미와 재미를 갖춘 친근한 ‘우리말 공부’로 한 발짝 더 다가가며, 우리의 아름다운 말과 글에 대한 계속적인 관심을 갖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벌써부터 앞으로 이어질2회, 3회를 기대하며, 우리 한인2세들의 한국어 실력 다지기의 또 다른 도전과 한국어 사랑 표현은 계속될 것이다.


문제 풀이에 집중하는 학생들 모습


학생들이 화면에 문제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대회포스터


대상을 차지한 문영서 학생


제1회 코리안 스펠링 비(Korean Spelling Bee) 대회 자랑스러운 수상자들 모습

김선미 총회장(오른쪽)이 수상자들에게 시상을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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