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글로브 수상’ 게리 올드만 처칠 변신 뒤엔 한국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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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I 제공 © News1

제75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 ‘다키스트 아워’로 남우주연상(드라마)을 수상한 할리우드 배우 게리 올드만의 변신 뒤에는 한국인 스태프가 있었다.

‘다키스트 아워’의 배급사 UPI 코리아는 8일 “‘다키스트 아워’ 속 게리 올드만의 완벽한 변신을 가능하게 했던 특수 의상을 한국인 바네사 리가 제작했다”고 알렸다.

‘다키스트 아워’는 살아남는 것이 승리였던 사상 최대의 덩케르크 작전, 절대 포기하지 않는 용기로 40만명을 구한 윈스턴 처칠의 가장 어두웠지만 뜨거웠던 시간을 담은 영화다. ‘오만과 편견’ 조 라이트 감독 신작으로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기대를 받았다.

처칠로 변신한 게리 올드만의 특수 의상은 한국인 바네사 리(한국명 이미경)가 맡았다. 바네사 리는 특수효과 및 미술, 의상, 분장 등을 총칭하는 일명 ‘패브리케이터’로 최근 할리우드에서 각광받고 있는 디자이너이다.

할리우드에서 13년간 활동하며 100여 편이 넘는 영화에 참여한 그는 특히 ‘엑스맨’ ‘레지던트 이블’ ‘아이언맨’ ‘토르’ ‘스파이더맨’ ‘어벤저스’ ‘수어사이드 스쿼드’ 등 내로라 하는 슈퍼 히어로 대작들 속 특수 의상을 도맡은 실력파 아티스트.

이번‘다키스트 아워’에서 윈스턴 처칠 역을 맡은 게리 올드만의 특수 의상을 담당한 바네사 리는 두 배 이상의 큰 슈트를 제작해 높은 싱크로율을 완성하는데 큰 몫을 했다. 바네사 리가 자신의 SNS에 올린 게시물에 따르면 게리 올드만은 바네사 리가 만든 특수 의상에 대단한 만족감을 나타내며 ‘마치 최고의 예술품 같다’는 찬사를 보냈다. 또 이 작업을 기념하기 위해 먼저 바네사 리에게 사진을 찍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바네사 리는 김지운 감독의 신작이자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주연의 ‘인랑’에도 참여한다. ‘다키스트 아워’는 오는 17일 개봉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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