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작년말 LNG운반선 3척 수주…올해 첫 낭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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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만4000㎥급 3척…수주액 5800억원 내외 추정

해외 선사, 연말 휴가 후 협상 재개…이달 중순 첫 수주 전망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전경. © News1

현대중공업이 지난달 그리스 선사로부터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3척을 수주했다. 이달 중순 새해 ‘마수걸이’ 첫 수주 계약도 기대된다.

7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말 그리스 ‘카디프가스’로부터 17만4000㎥급 LNG 운반선 3척을 수주했다. 이 LNG 운반선의 평균 가격은 척당 1억8200만달러 수준이다. 건조 계약이 시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면, 3척을 합한 수주액은 5억4600만달러(약 5803억원) 내외로 추정된다.

현대중공업 등 대형 조선 3사엔 올해 아직 수주 낭보가 없다. 유럽계 선주 상당수가 성탄절 이후부터 연말까지 휴가를 다녀와 이번주부터 수주 관련 협상을 재개한 곳이 많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중공업이 지난해 말부터 복수 선사와 유조선, LNG운반선 등에 대해 협상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달 중순쯤이면 새로운 수주 소식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트레이드윈즈 등 주요 외신도 ‘쿠웨이트 오일 탱커(KOTC)’가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발주를 위해 현대중공업과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선사들은 보통 발주 전 단계로 조선소 한 곳과 LOI를 체결하고 최종 가격과 사양을 조정한다.

하지만 해당 계약건은 아직 입찰 단계로 LOI 체결까지는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KOTC 건은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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