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우 5명 SNS사진 음란물과 합성해 보관한 男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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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음화제작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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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한양대 남학생이 같은 과 여학생들의 사진을 음란물에 합성해 유포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한양대 여학생 5명의 얼굴 사진을 타인의 알몸 사진에 합성해 유포한 혐의(음화제조 등)로 한양대 재학생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같은 과 여학생들이 자신의 SNS에 올린 얼굴 사진을 인터넷에 떠도는 알몸사진과 합성한 이미지를 휴대전화에 보관하고 있다가 적발됐다.

A씨가 분실한 휴대전화를 습득한 다른 재학생이 해당 사진들을 발견하고 피해자들에게 알리면서 이같은 사실이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달 초 피해자들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직접 합성한 게 아니라 다른 SNS 계정에 의뢰했다”며 “유포할 생각은 없었고 혼자만 보려고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아직까지 A씨가 인터넷 등에 합성 사진을 유포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조사를 위해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을 의뢰한 상태”라고 전했다.

경찰은 만약 A씨가 본인 주장대로 사진을 직접 합성하지 않고 유포도 하지 않았을 경우 어떤 법 조항을 적용할지 고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나쁜 행위인 것은 분명하다”며 “법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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