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방송 英 20대, 1년간 179억 벌어…장난감 리뷰 6세는 110억 수입 – 조선닷컴

7



입력 : 2017.12.19 13:38

영국의 20대 게임 방송인이 한 해 동안 179억원(1650만달러)을 벌어들여 유튜브 방송에서 세계 최고 수익을 낸 것으로 19일 밝혀졌다.

미국 경제 잡지 포브스가 ‘세계 최고 수입의 유튜버 스타 2017’ 순위를 집계한 바에 따르면 1위는 ‘마인크래프트’ 게임방송을 하는 영국의 20대 청년 다니엘 미들턴으로, 연간 179억원을 번 것으로 추산됐다. 미들턴은 올해 처음으로 최고 소득 유튜버들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인물이다.

영국의 20대 게임 방송인 다니엘 미들턴./유튜브 캡쳐

2위는 캐나다 게임 방송인 에번 퐁으로, 1550만달러(168억원)를 번 것으로 추정됐다. 스포츠 예능쇼를 방송하는 미국 대학생 방송팀 ‘듀드 퍼백트’가 1400만달러(152억원)로 3위를 차지했다.

공동 4위에는 미국의 게임 방송인 마크피시바흐와 일상에서 찍은 비디오를 올리는 미국 배우 로건 폴이 각각 1250만달러(135억원) 소득으로 이름을 올렸다.

2015년과 2016년 포브스 집계 연속 1위를 차지했던 스웨덴 출신 게임 방송 진행자 ‘퓨디파이’는 올해 1200만달러(130억원)에 그쳐 6위로 내려앉았다. 그는 올해 초 유대인을 비하하는 영상을 올려 유튜브와 제휴가 중단 되는 곡절을 겪었다.

7위는 4위 유튜버인 로건 폴의 동생이자 배우인 제이크 폴이 뽑혔다. 1150만달러를 벌었다. 미국의 유명 2인조 희극 그룹 ‘스모쉬’와 장난감 리뷰 유튜버인 ‘라이언’은 1100만달러(119억원)씩 벌어 공동 8위에 올랐다.

라이언은 올해 만 6세의 남자 어린이다. 장난감을 갖고 노는 영상이 대박을 치면서 천문학적인 돈을 벌었다. 유튜브 구독자수가 1000만명이 넘는다. 어린 갑부라는 민감성 때문에 라이언의 실명과 구체적인 거주지 정보는 유튜브 내부에서도 철저히 대외비로 관리된다.

어린이 유튜버 라이언./유튜브 화면 캡쳐




작년 소득 3위에 올랐던 캐나다의 여성 코미디언 릴리 싱은 올해 10위로 처졌다. 그녀의 올해 소득은 1050만 달러(114억)였다.

유튜브는 원칙적으로는 개별 유튜버의 수입을 공개하지 않는다. 포브스는 외부 자료와 당사자·업계 인터뷰 등을 통해 매출을 추산했다. 올해 순위는 작년 6월부터 올해 5월까지의 수입을 기준으로 집계됐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