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필라협의회 여성분과위원회 주관 평화통일 강연회 성황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필라협의회 여성분과위원회 주관 평화통일 강연회 성황

지난 일요일, 11일 저녁 8시(한국시간 월요일 오전 9시)에 필라 민주평통 여성분과위원 주관으로 통일부산하  국립통일교육원 정은찬 교수의 ‘북한 사회의 변화와 주민 생활’ 의 제목의 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온라인 강연회는 재미한국학교 동중부 협의회와 공동 주관으로 한국학교 교사와 학부모들이 많이 참여했다. 이날 강연은 올해 두 번째 온라인 강연회이며, 강사인 정은찬 교수는 2004년에 남한에 정착한 북한 경제학 박사 출신이라는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이다.

정은찬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최근 북한 사회의 적나라한 경제 사정을 설명하면서 북한여성들이 경제 활동의 주역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북한 주민 가계소득 중 사경제활동 의존 비중이 60%를 상회하며, 근로소득보다 자가소득 취득을 통한 부의 격차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고리대금업, 유통업, 교통운수업 등 다양한 경제 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현 정부의 평화공존과 공동번영 비전을 설명하면서, 지속 가능한 통일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국민 소통 및 참여의 통일공감대 확산과 남북 교류협력을 복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결론에서 평화통일을 위한 여성의 역할에 대해 북한 여성들이 가계경제 유지의 주체로 급부상하면서 경제적인 변화와 문화적, 의식적 변화를 견인해내도록 힘을 길어 주어야 한다며, 북한사회에 대한 관용과 배려의 정신이 선행되어야 실천 가능하다며 지금보다 더 많은 노력을 부탁했다.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는 대한민국 헌법에 명시된 헌법기관이며, 이를 실행하는 대통령에게 정책 건의 등의 자문 활동과 정부의 통일정책을 실천하는 민관협력 운동체이다. 최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을 위한 정부의 노력과 함께 48명의 필라 지역 자문위원, 1,656명의 미주지역 자문위원, 3,600여 명의 해외위원과 19,000여 명의 해 내외 자문위원들이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고 절실한 것 같다고 한 임원은 말했다.

특히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있어서 미국의 정책이 주요한 만큼 미국 거주 해외동포들의 역할도 커다란 주목을 받고 있다. 작년 연방하원에서 종전에 관한 Resolution(결의안)이 상정되어, 앤디 김 하원의원을 비롯한 50여 명이 하원이 찬성했으며, 올해도 다시 상정될 예정이다. 이에 거주 지역 하원 의원들에게 한국전쟁 종전 결의안을 지지하도록 촉구 활동도 올해 활동의 커다란 과제일 것이다.

제19기 필라협의회는 작년에 이여, 4월 중순부터 청소년 통일골든벨, 청소년 그림공모전, 평화와 통일 노래 경연대회 등을 기획하고 있다.

제19기 민주평통은 오는 8월 말에 임기가 종료되고 9월 1일부터 20기 평통이 출범하게 된다.

평통위원은 만 19세 이상이며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추천 기관 혹은 직접 신청서 제출 등으로 지원할 수 있다.

최근 타지역 자문회의 협의회가 남성 주도에서 여성 자문위원들의 활동 범위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한 임원이 전하며, 필라 지역에도 여성 자문위원의 비율을 40% 이상으로 끌어 올리고, 청년 자문위원(만 45 세 이하)  들의 참여를 이끌어 위해 구태의연한 내부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전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필라협의회에 관한 문의는 한고광 회장(215-913-8361), 이종국 간사(484-557-0531), nuac.phila@gmail.com으로 하면 된다.

<기사제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필라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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